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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휴안 
Subject  
   솔솔바람

솔솔바람

이석구


솔솔바람
얌전히 내게 다가와
잠시 눈감아보라 하네

인생 뭐 그리 바삐 사냐고
기웃기웃하면서
하늘의 달과 별과
잠시 쉬어도 가라 하네

사는 게
한눈팔지 않고
곧장 달려만 간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란 것을

달나라에 누가 사냐고
은하수 너머에는 또 뭐가 있냐고
어릴 때 갖곤 했던 그 물음이
얼마나 진지하고 소중했던 것인가를

솔솔바람
얌전히 내게 다가와
이제는 잠시
사색에 잠겨보라 하네








이남
바람이 전하는 말이로군요...
찜통 더위에 선선한 한줄기 바람.
그런 바람이 생각나는 글입니다.
 2021/07/04    

휴안
감사합니다.
그런데... 다들 침묵이시네요.
삶이 많이 바쁘신가봐요 글들을 거의 올리지 않으시니 ....
 2021/07/04    

시인
아마 맘으로들 쓰고 있을 겁니다
우리가 흔적이라도 남길 일은
시 쓰기라서요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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