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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장다리 
Subject  
   상보

상보

장다리


너의 가슴을 열면

설레임과 솔깃함과
외로움과 낯설음과 서글픔과
기다림과 망설임과 그리움과
따스함과 놀라움과 반가움과
정겨움과

나의 과거가 조각조각 붙어 있다

커튼콜 기다리며
현실을 마주했던 지난날

불상의 등짝같이
한 여인의 이야기를 품고 있을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시인
허겁지겁 열어 보던 밥 상보
죄없던 소년의 허기를 기다리던 그때
어머니의 밥상이 떠오릅니다
아주 오래되었네요
 2021/06/13    

장다리
그렇습니다. 그리움으로.
살면서 지나치는 것들이 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절입니다.
늘 편안하십시오~시인님.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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