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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 
Subject  
   마스크
마스크


인생 절반을 감추고 보면
사람들  
가진 것은
눈 뿐이었나 보다

계획도 없이 들어선 마트에서  
제지 당한다
풍상이 지나간
흔적 가리지 않았노라고
화안한 미소 가리지 않았노라고

두려움에 떨며 얼굴 절반을 도둑 맞고서도
부챗살처럼 번져나오는 숨소리
모두 버려라
눈만 빛나라  


장다리
그래서 지하철에서 눈 화장을 열심히 하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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