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469   24   1
  View Articles

Name  
   보리 
Subject  
   이달의 시인-테드휴즈
얼렁뚱땅 하는 사이 3월이 지나갔습니다. 3월의 시인인지, 4월의 시인인지 헷갈리는 고로, 걍 이달의 시인으로 하겠습니다.

테드 휴즈, 1930년부터 1998년까지.
영국 시인이자 극작가, 비평가, 단편소설가.

영국 북부 요크셔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죠. 1차 세계대전에도 참가했고, 공군에서도 복역했죠. 영어와 고고학 및 인류학 전공. 대학 시절 실비아 플래스를 파티장에서 만나 완전 불붙어서 후다닥 결혼. (당시 와락 키스하면서 실비아 플래스가 테드 휴즈 혀를 물었다나 어쨌다나 --; 이런 것만 잘 기억나네요.)
암튼 미국으로 이주한 뒤 두 부부가 낑낑거리며 시 쓰고 남 가르치는 일에 몰두. (당시 테드 휴즈가 암허스트의  Univ. of Massachusetts에서 영어 가르침.) 이후 영국으로 돌아온 뒤 실비아 자살.

1957년 첫 시집 The Hawk of the Rain
1970년 시집 Crow
1998년 죽기 직전에 실비아와의 이야기를 담은 Birthday Letters 출간.

이외 어린이용? 소설 '무쇠인간'이 좀 유명.      


<실비아 플래스>를 자살에 이르게 했다는 각종 비난을 받는 바람에..테즈 휴즈 본인에 대한 평가가 아내의 그림자와 섞이는 일이 많지만, (실비아 플래스가 죽고 그 자신이 죽기까지 35년간...시 낭송이라도 좀 할라치면 실비아 플래스 추종자들이 야유하고 그랬다지요..) TS 엘리엇이 그의 비평론에서 말했듯, 시인은 시만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지 싶어요.

저는 실비아 플래스가 결혼 전부터 죽을 때까지 쓴 일기를 번역한 아주아주 두꺼운 책을 한권 갖고 있는데요, 그 일기를 잘 읽어보면 실비아 플래스는 테드 휴즈의 재능에 대해 질투도 하고 그럼서 사랑하지만 샘도 내는 그런 관계였던 거 같습니다. 제 말인즉슨, 사람들이 "와...좋다" 하는 실비아 플래스가 인정한 시인이니, 우리가 누구 남편이네 하면서 깎고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거죠.

특히 테즈 휴즈는 시작법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한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유명세를 탔는데요, 가능하면 이번 달에 모두 소개할까 합니다.    



no
subject
name
date
hit
*
469
  파울 첼란 <2>

보리
2012/09/27 5580 967
468
  파울 첼란

보리
2012/09/12 5532 801
467
  실비아 플라스의 시-아빠

보리
2011/08/19 7574 894
466
  실비아 플라스의 시-거울

보리
2011/08/19 8192 981
465
  실비아 플라스의 시-은유

보리
2011/08/19 5815 820
464
  시인을 소재로 한 영화④/실비아 플러스

나루
2011/08/15 8114 957
463
  테드 휴즈-시작법<2> [2]

보리
2011/07/11 4738 820
462
  테드 휴즈-시작법<1>

보리
2011/06/26 7285 826
461
  테드 휴즈의 작품들

보리
2011/05/29 5797 870
460
  테드휴즈-나뭇가지에 앉은 매

보리
2011/05/29 7858 815
459
  테드휴즈-두 전설

보리
2011/04/19 5078 829
458
  생각-여우 외 1편 [1]

보리
2011/04/04 5065 892

  이달의 시인-테드휴즈

보리
2011/04/04 5169 868
456
  20세기의 한 완성(엘리엇의 시 세계)

무당
2011/02/23 9879 789
455
  우는 처녀

보리
2011/02/22 4069 747
454
  전주곡들

무당
2011/02/22 4442 899
453
  황무지

무당
2011/02/21 5773 842
452
  찌질한 독백의 종결자 T.S엘리엇

보리
2011/02/13 7152 846
451
  말테의 수기 (11)

무달
2008/10/26 5966 760
450
  말테의 수기 (10)

무달
2008/10/26 5280 1043
1 [2][3][4][5][6][7][8][9][10]..[24] [next]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tyx